김해시 ‘동북아 물류플랫폼 선점’ 나서
김해시 ‘동북아 물류플랫폼 선점’ 나서
  • 박준언
  • 승인 2022.12.1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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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전문가 초청 정책세미나
‘동북아 물류플랫폼’ 선점을 위해 김해시가 오는 22일 (사)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대한교통학회와 함께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 국토부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동북아 물류플랫폼의 필요성과 위치를 정하기 위한 사전 타당성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첨단 산업의 발전과 국가 간 물류이동 급증으로 물류 산업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만큼, 김해가 지리적으로 가덕신공항, 부산·진해신항, 광역철도망을 연결하는 배후 물류도시로서 최적지임을 전문가들의 입장을 통해 부각시킬 예정이다.

첫 번째 발표는 인제대 이우배 교수(공공인재학부)가 ‘김해시의 현황과 미래’를 주제로 김해시의 대응 방향을 제시하고, 이어 서울시립대 우명제 교수(도시공학과)가 ‘동남권 메가시티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을 주제로 정책 제언한다. 또 동아대 김회경 교수(도시공학과)가 ‘동북아 물류플랫폼 계획 방향과 추진전략’을 주제로 교통전문가 입장에서 김해시의 유치전략을 제안할 예정이다.

종합 토론에는 서울대 정창무 교수(건설환경공학부), 중앙대 마강래 교수(도시계획부동산학과), 런던대 손정원 교수(도시계획학과), 한국교통연구원 스마트물류연구센터장인 민연주 박사, 경성대 신강원 교수(도시공학과)가 참여해 의견을 교환한다. 세미나의 전 과정은 유튜브로 실시간 생중계된다. 시는 지난 10월에도 한국도시설계학회와 동북아 물류플랫폼 세미나를 개최했다.

김해시는 학회 전문가와 정책세미나에서 나온 의견 등을 토대로 국토교통부 국가 스마트 물류플랫폼 구축 용역 단계에서부터 김해가 최적지로 인식될 수 있도록 해 국책사업에 선정되겠다는 방침이다.

강삼성 도시관리국장은 “동북아 물류플랫폼 위치를 두고 부산시, 창원시와 경쟁 중이지만 지리적 잇점 등을 내세워 김해시에 조성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박준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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