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연말연시 안전관리 총력 대응
경남도, 연말연시 안전관리 총력 대응
  • 김순철
  • 승인 2022.12.2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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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도지사, 해맞이 등 각종 행사 안전 철저 지시
‘연말연시 안전관리대책 점검 부단체장 회의’ 개최
경남도는 연말연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해넘이ㆍ해맞이 관련 지역축제 등 각종 행사에 대해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겨울철 대설·한파 등에 대한 비상 대응체제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지난 23일 “연말연시 해넘이ㆍ해맞이 관련 지역축제 등 각종 행사가 많이 개최되니, 도민이 불편하지 않고 안전에 이상이 없도록 특별 관리할 것”을 지시했다.

이와 관련, 경남도는 이날 오후 도청에서 최만림 행정부지사 주재로 연말연시 해넘이ㆍ해맞이 관련 지역축제 등 각종 행사 안전관리 대책 점검 부단체장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 연말연시 해넘이·해맞이 등 각종 행사와 관련해 △김해 제야음악회·제야의 종 타종식, △거제 장승포항 송년 불꽃축제, △남해상주해돋이·물메기축제 등 대규모 지역축제 등에 대해서는 경남도에서 전수 안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기타 해넘이ㆍ해맞이 등 행사에 대해서는 시ㆍ군에서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사전 안전점검 실시 및 행사 당일 경찰ㆍ소방 등과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안전점검 시 인파 밀집 사고 예방을 위해 인파의 일시 집중 및 행사 시작ㆍ종료 시 밀집 인파 분산 대책, 행사장 교통관리 및 질서유지 계획, 보행로, 계단 등에 대한 시인성 확보 등 동선 시각화, 인파 밀집 위험구역 안전요원 배치계획, 사고 발생 대처계획 등을 집중 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또한 경남도에서는 연말연시 해넘이ㆍ해맞이 행사 등 옥외행사 안전관리를 위해 안전관리계획서 표준안을 마련해 시ㆍ군에 배포했으며, 현재 ‘옥외행사의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 개정(안)이 발의돼 내년 초 시행되면 ‘주최자 없는행사’에 대해서도 체계적 관리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번 점검 회의 시 경남도경찰청, 소방본부에서도 참석하여 연말연시 해넘이ㆍ해맞이 행사 교통관리 및 질서유지 등 특별안전관리를 위해 대책을 논의했다.

이에 경상남도경찰청에서는 대규모 행사에 대해서 사전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소를 사전 제거하고 행사장 진입로 교통 및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하여 순찰ㆍ거점 근무 및 예비대 운용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임을 밝혔다.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시ㆍ군의 연말연시 각종 행사와 관련해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특별히 당부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경남도는 지난 23일 연말 연시 안전관리점검을 위한 부단체장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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