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북천면은 북천양계장신축반대추진위원회가 지난 26일 면사무소를 찾아 이웃돕기 성금 302만원을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추진위원회는 2019년 12월 북천면 방화리 가평마을 뒷산 양계장 신축을 반대하기 위해 방화리 3개 마을과 양보면 비파마을 등 4개 마을 주민들로 구성됐다. 현재는 위원회가 없어졌지만 당시 모금운동을 통해 모인 후원금 302만원을 이번에 이웃돕기 성금으로 내놨다.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면내 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윤관기자 kyk@gn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