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신보, 1조 5600억 신용보증 지원
경남신보, 1조 5600억 신용보증 지원
  • 황용인
  • 승인 2023.01.09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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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용보증재단이 글로벌 경기침제와 더불어 3고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들의 유동성 확보에 적극 나선다.

경남신용보증재단(이하 경남신보)은 9일 경남도내 소상공인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1조 5600억원, 7만 6000건의 신용보증을 통한 유동성 공급 등의 신년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신년 계획은 지난해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발발에 따른 공급망 불안이 장기화 되고 세계적인 유동성 회수 기조에 따른 것이다.

경남신보는 보증지원이 적시·적소에 공급될 수 있도록 △각종 정책자금(경상남도, 시·군, 정부특례 등)의 신속한 공급 △비대면 보증 및 금융기관 위탁보증 활성화를 통한 보증지원 기간 단축 △ 희망두드림 특별자금 규모 확대를 통한 포용적 금융지원 강화 △소상공인 채무상환 부담해소를 위한 새출발기금, 만기연장, 상환유예 제도를 추진한다.

또한 경쟁력 있는 소상공인 육성을 위해 ‘소상공인 생애주기별 맞춤지원 사업’을 통한 교육과 컨설팅 사업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쓰리트랙(THREE-TRACK)으로 진행되며 성공도약드림은 예비창업자와 기존 소상공인 교육 및 온라인 마케팅 실습, 경영밀착드림은 창업 및 성장지원 컨설팅 시행, 리스타트드림은 폐업 및 재도전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1100명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금융취약계층의 재기 지원을 위한 금융복지서비스도 전년 대비 확대 시행한다.

금융복지상담서비스는 과도한 채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을 위한 채무상담, 금융교육, 파산면책·개인회생절차 신청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에는 작년 7월 개소한 금융복지상담센터 서부지부(진주 소재)를 통해 서부경남 도민의 서비스 이용 접근성을 제고하고 해당지역 상담 확대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경남신용보증재단 관계자는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여러가지 악재로 인해 단기간에 경기획복의 신호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러한 상황을 감안해 도내 소상공인들을 위한 유동성 공급으로 지역경제 침체를 방어한다”는 계획이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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