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막걸리 계승, 청년 창업공간 활용
김해시는 무계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장유도가&창의마켓’ 조성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장유도가&창의마켓(무계동 518번지)은 장유막걸리를 복원·계승하고 청년, 주민 등의 창업을 지원하는 공간이다.
이 공간은 연면적 673㎡ 2층 규모로 지난해 5월 착공했다. 사업비는 38억 3400만원이 투입됐다. 1층은 주민들로 구성된 시금털털협동조합이 막걸리 제조, 판매 공간으로 사용하고, 2층은 청년, 주민 등의 창업 지원을 위해 슬로푸드, 판매시설을 기반으로 한 창업공간으로 김해시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건물 디자인에 참여한 고인석 인제대 건축학과 교수와 강동민 동남건축사사무소 건축사는 “도가는 과거 장유막걸리를 복원하는 전통적인 느낌의 공간인 반면 창의마켓은 젊은 청년들의 창의적이고 현대적인 용도로 사용된다”며 “1층의 도가 외장재는 오래된 느낌의 회색 고벽돌을 사용하고, 2층 창의마켓은 흰색의 스터코 마감으로 현대적인 느낌을 표현했다. 2개의 덩어리를 엇갈리게 중첩시킴으로써 오래된 고벽돌의 껍질을 깨고 새로운 형태가 밖으로 튀어나오는 느낌으로 계획했다”고 설명했다.
장유도가 운영주체인 시금털털협동조합 배민호 이사장은 “70년 전통의 장유막걸리 복원과 계승이 이뤄질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무계동 도시재생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준언기자
장유도가&창의마켓(무계동 518번지)은 장유막걸리를 복원·계승하고 청년, 주민 등의 창업을 지원하는 공간이다.
이 공간은 연면적 673㎡ 2층 규모로 지난해 5월 착공했다. 사업비는 38억 3400만원이 투입됐다. 1층은 주민들로 구성된 시금털털협동조합이 막걸리 제조, 판매 공간으로 사용하고, 2층은 청년, 주민 등의 창업 지원을 위해 슬로푸드, 판매시설을 기반으로 한 창업공간으로 김해시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장유도가 운영주체인 시금털털협동조합 배민호 이사장은 “70년 전통의 장유막걸리 복원과 계승이 이뤄질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무계동 도시재생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준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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