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회원구, 설 연휴 대비 구민 안전관리에 최우선
마산회원구, 설 연휴 대비 구민 안전관리에 최우선
  • 이은수
  • 승인 2023.01.17 17: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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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생활 안정, 주민불편 해소 등 5대 분야 18개 종합대책 추진

창원시 마산회원구는 설 연휴를 앞두고 예상되는 각종 생활 불편사항과 사건 및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명절분위기 조성을 위해 16일부터 24일까지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설 연휴 산불, 설해 등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에 철저하게 대응하고, 소외되는 구민 없이 모두의 행복한 명절 나기를 지원하는 데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를 위해 구(區)는 최근 중국발 입국자 등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재확산되고 있는 상황임을 감안, 연휴기간 중 밀집도가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대규모 점포와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한 일상 방역수칙 홍보와 함께 계도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성묘객과 등산객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공원묘지와 주요 등산로에는 산불감시원을 집중 전진 배치하는 등 산불예방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하고, 재해 취약지와 결빙이 우려되는 도로 등 위험지역은 사전 예찰 및 신속한 대응을 위한 별도상황실을 꾸려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연휴기간 제수용품 등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가격표시제 이행실태와 불공정 상거래행위에 대한 지도 단속과 함께 수산물 원산지표시 및 저울류 계량기 현지점검 등 물가안정을 위한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민생경제의 시름을 덜기 위한 노력도 병행한다.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캠페인을 비롯해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위문방문과 성금 전달 등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도 적극 나선다.

연휴기간 중 혼잡이 예상되는 터미널, 재래시장, 대형마트 등 교통흐름 파악과 불법 주정차 등 주민불편신고 처리를 비롯해 특별교통 수송 안내, 교통안전시설 점검 등 교통대책도 빈틈없이 챙긴다.

특히 올해부터 마산권역 재활용품 배출체계가 변경됨에 따른 혼란을 방지하고 주민불편이 없도록 연휴 기간 중 발생한 쓰레기의 신속한 수거와 처리에 대비하는 한편, 주요 간선도로변과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불법투기 행위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김화영 구청장은 “일상회복의 기조 속에서 지난 추석에 이어, 이번 설도 사회적 거리두기 없는 명절이지만, 방역, 산불, 사건 사고 등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소외, 취약계층 등 위문과 안전관리를 최우선에 두고, 설 연휴기간 동안 시민과 귀향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24시간 비상근무체계 유지와 신속한 현장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마산회원구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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