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메세나협회(회장 최홍영, BNK경남은행장)는 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2023 경남 중소기업 예술지원 매칭펀드’사업 추진에 대한 참여 희망 기업과 예술단체에 대해 접수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업과 예술단체간 창조적인 파트너십 구축을 장려하고 기업의 지역사회 공헌 활성화와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경상남도와 경남메세나협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는 기업이 예술단체에 지원하는 금액에 비례해 메세나 펀드지원금을 해당 예술단체에 추가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 선정대상 기업은 ‘중소기업기본법’에 의한 중소기업과 중견기업, 의료법인, 기업협의체 조직, 공공기업의 지역본부 및 지사 등이고 경남메세나협회의 회원사인 경우 우선 선정 대상이 된다.
지원 대상 예술단체는 도내에 소재하는 설립 1년 이상의 문화예술단체로서 ‘문화예술진흥법’에 따라 지정된 전문 예술 법인·단체, 임의단체, 창작활동 실적 및 지속성이 인정되는 예술단체 등이다. 메세나 펀드지원금은 기업지원금과 최대 1대 1 비율로 매칭되나 심사위원회의 판단에 따라 매칭 비율은 조정될 수 있다.
하지만 펀드지원금의 건별 최고 한도는 1500만원이고 기업지원금의 건별 최저액은 300만원이다. 복수의 기업이 1개의 예술단체를 지원할 수 있으며 1개의 기업이 복수의 예술단체를 지원할 수도 있다. 펀드지원금은 국비, 경남도비와 관내 기초자치단체(창원시, 김해시, 진주시, 통영시, 사천시) 지방보조금으로 구성된다. 따라서 예술단체가 동일한 사업계획으로 정부 및 산하기관의 국고보조금과 경상남도 및 지방자치단체의 지방보조금을 중복해서 지원받을 수 없으며 타 지역 메세나협회 매칭펀드 사업에 이중으로 신청할 수 없다.
한편 ‘2023 경남 중소기업 예술지원 매칭펀드’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남메세나협회 홈페이지(www.gnmecenat.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사)경남메세나협회가 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2023 경남 중소기업 예술지원 매칭펀드’사업 추진에 대한 참여 희망 기업과 예술단체에 대해 접수한다. 사진은 지난해 선음회가 연주하는 장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