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노·경 튀르키예 지진 이재민 지원 나서
LG전자, 노·경 튀르키예 지진 이재민 지원 나서
  • 황용인
  • 승인 2023.02.26 14: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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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중남부 메르신 및 남동부 타르수스 등 튀르키예 이재민 임시 거주지 8곳에 세탁기와 건조기 120여 대를 설치하는 등 이재민을 돕는 무료 세탁시설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LG전자 서비스 엔지니어가 무료 세탁시설에 상주하며 필요한 지원을 제공한다.

또한 이동 서비스 차량은 이재민들의 아픔을 함께 하는 차원에서 ‘힘든 날들을 함께 이겨내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부착한 뒤 매일 5개 도시를 순회하며 고장난 가전제품을 인근 서비스센터로 수거해 수리한 후 다시 해당 지역민에게 전달한다.

LG전자노동조합도 조합원의 자발적 기부로 조성한 노조의 사회적 책임 기금을 활용해 피해 지역의 학교 등 기반시설 재건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한다.

조합은 또 노조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차원에서 지난 2010년부터 조손가정 교복 지원, 다문화가정 고향방문 지원,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후원, 우크라이나 난민 지원 등 국내·외 다양한 활동을 지속 진행해 오고 있다.

LG전자 임원들은 ‘임원 사회공헌기금’을, 직원들은 사무직 구성원의 자발적 대의기구인 주니어보드를 중심으로 이불, 침낭 등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LG전자 튀르키예법인 관계자는 “선제적이고 진정성 있는 지원활동이 현지 고객 및 거래선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전 직원이 한국을 대표하고 있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앞서 지진 피해복구 및 이재민 지원 목적으로 대한적십자사에 구호 성금 100만 달러를 지원한 바 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LG전자 노경이 합심해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지역에 무료 세탁시설 및 이동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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