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장학회는 7일 한국양봉협회 거창군지부(지부장 문성근)에서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지역내 150명의 양봉농가 회원으로 구성된 한국양봉협회 거창군지부는 양봉업의 육성 및 농작물의 화분매개 촉진으로 양봉산물 생산력 증대 등 거창군 양봉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문성근 지부장은 “거창의 미래를 이끌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태고자 회원들이 마음을 모아 장학금을 기탁했다”며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학업에 열중해 지역의 훌륭한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했다.

구인모 이사장은 “지역의 인재 양성에 관심을 가지고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더 큰 꿈과 희망을 품고 거창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용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