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자동화물류센터 건립 추진
롯데쇼핑 자동화물류센터 건립 추진
  • 황용인
  • 승인 2023.03.23 1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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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 국제산업물류도시에
2025년 완공…일자리 창출 기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2일 역내 국제산업물류도시(강서구 미음동)에 ㈜롯데쇼핑과 자동화 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부산시청에서 가진 체결식에는 김기영 청장을 비롯해 박형준 부산시장, 롯데쇼핑 김상현 총괄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롯데쇼핑은 2025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약 1만 2000 평 규모의 부지에 신규 물류센터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총 2000억원을 투자하고 생산관리·현장작업·배송기사 등 인력 2000여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는 롯데쇼핑이 지난해 영국 온라인 슈퍼마켓 기업 오카도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면서 온라인 사업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다.

롯데쇼핑이 도입을 추진 중인 오카도 스마트 물류플랫폼은 실시간 소비자 수요예측에서부터 물건의 포장·배송·배차에 이르기까지 물건의 구매 전 과정을 자동화한 로봇공학 및 인공지능 기반의 혁신적 스마트 물류시스템이다.

이에 롯데쇼핑은 2030년까지 1조 원 투자할 계획이며 첫 자동화 물류센터 부지를 부산으로 확정했다.

이번 ㈜롯데쇼핑의 디지털 물류센터 투자유치로 기입주한 쿠팡, 동원로엑스㈜, LX인터내셔널, BGF리테일, 한국초저온(LNG냉열 초저온 물류센터), ㈜강서로지스, 뉴포트물류센터 등 국내외 대규모 첨단 물류 기업들과 함께 강력한 물류 네트워크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영 청장은 “이제 물류산업은 단순노동기반의 저부가가치 산업환경에서 탈피할 때이며 이를 위해 관내 기업의 디지털 및 로봇 기술 결합한 물류시스템 고도화와 복합물류를 바탕으로 한 비즈니스 모델 다각화 등을 지원하여 고부가가치 스마트 물류 산업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김기영 청장(맨 오른쪽)이 부산 강서구 국제산업물류도시 내 ㈜롯데쇼핑 자동화 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한 뒤 박형준 시장(가운데), ㈜롯데쇼핑 김상현 대표이사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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