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성동 주민자치회, 애국심 고취를 위해 직접 나서
마산회원구 회성동(동장 정순우)은 28일 회성동 주민자치회(회장 김진섭)가 ‘집집마다 나라사랑 태극기 꽂이 설치 사업’을 위해 거리로 나섰다고 밝혔다.
태극기 꽂이 설치 사업은 2023년 주민자치 자체사업으로 태극기 꽂이가 없거나 노후된 세대에 설치 또는 교체해주는 사업이다. 기존에 설치되어 있던 플라스틱 꽂이는 파손이 잦아 유지보수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이번에 새롭게 설치한 스테인리스 국기 꽂이는 내구성이 강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미관도 수려하여 각 마을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회성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 2월 회성동 통장협의회의 협조를 얻어 신청자를 조사하고 관내 600여 세대로부터 동의서를 접수받았다. 이후 공동주택 세대와 기존 미신청자 중 추가 신청자를 더해 총 900여 세대에 태극기 꽂이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날 그중 회성동 관내 4통, 5통, 22통의 80여 세대에 주민자치회위원들이 직접 태극기 꽂이를 교체 및 설치했다.
정순우 회성동장은 “태극기 게양 여건을 개선하고 주민참여를 제고해 나라사랑의 마음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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