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과기부 장관, 창원 재료연구원 방문
이종호 과기부 장관, 창원 재료연구원 방문
  • 이은수
  • 승인 2023.03.2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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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소재 실증연구 사업 점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9일 “극한소재 실증연구 기반조성 사업은 우리나라 극한소재 실증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기술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교두보 마련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창원 한국재료연구원을 방문해 이정환 원장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극한소재 실증연구 기반조성 사업 관련, 현황을 점검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종호 장관은 나아가 “과기정통부는 이를 위해 극한소재 실증연구 기반 안착을 위한 실증인프라 협력체계 구축, 실증연구 성과 사업화 연계, 극한소재 연구개발 수요발굴 등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사업은 초고온·극저온·특정극한 등 미래 유망소재 개발을 위한 시험평가와 시범생산 등 실증연구 기반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지난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으며, 올해부터 2028년까지 총 3096억5000만원을 투입해 재료연구원 인근에 극한소재 실증을 위한 시설과 장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2028년까지 세계적 수준 극한소재 10개 이상을 확보하고 실증 완료 시제품을 60개 이상 도출하는 게 목표다.

이 장관은 이날 열린 추진단 발족 및 현판식 행사에 참여해 추진계획을 듣고 산학연 전문가 간담회에서 시설 및 장비 구축·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장관은 “극한소재 실증연구 기반 안착을 위한 실증인프라 협력체계 구축, 실증연구 성과 사업화 연계, 극한소재 연구개발 수요 발굴 등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재료연은 이날 ‘극한소재 실증연구 기반조성사업’과 관련해, 산학연 전문가 간담회와 함께 극한소재 실증연구 기반조성사업 추진단 발족식 및 현판식을 개최했다. 한국재료연구원 본원에서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을 초청해 이와 같은 행사를 개최하고, 극한소재 실증연구 기반조성 추진계획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극한소재 실증연구 기반조성 추진계획을 청취하고 이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소부장 핵심품목의 극한소재 기술자립 및 기술선도와 관련한 기대효과에 대해 많은 얘기가 오갔다.

재료연 이정환 원장은 “극한 소재기술의 성공적인 실용화를 위해서는 실제 환경을 모사한 실증연구가 필수적”이라며, “소부장 경쟁력의 원천이 극한에의 도전과 성장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잘 인지하고 해당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29일 창원 재료연구원을 방문한 이종호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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