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조달청 김종민 청장이 29일 함양군에 소재한 전통문화식품 업체인 ㈜인산가(대표 김윤세)를 방문해 제조공정을 둘러보며 현장소통을 펼쳤다.
이번 현장방문은 전통문화식품기업의 기업 운영과정에서 겪고 있는 애로·건의사항을 적극 청취해 관련 규제개선 사항을 발굴하고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산가는 지난해 12월부터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전통문화식품 ‘죽염’ 28종에 대해 판매를 해오고 있다. 인산가는 특히 마늘과 인산죽염을 주원료로 한 마늘죽염제품과 전통 죽염장류 등을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기업으로 국가 죽염제조 식품명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7년 대한민국 혁신대상 제품혁신상 수상을 비롯해 국내 다수의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인산가 죽염은 3년동안 간수를 뺀 서해안 천일염을 대나무통에 다져놓고 소나무 장작불로 녹이고 굳히는 작업을 반복해 굽는 횟수에 따라 종류가 나눠지는 제품으로 다양한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어 인체에 이로운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김종민 경남지방조달청장은 “지역 전통문화상품 및 식품은 지역경제의 백년대계를 이루는 소중한 자산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홍보 및 공공기관 협력 등 판로지원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경남지방조달청 김종민 청장(사진 오른쪽에서 세번째)이 전통문화식품기업인 인산가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소통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