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중재위원회(위원장 이석형, 이하 ‘위원회’)는 10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2023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전국의 중재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총회에서는 2022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 승인안과 2023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안을 심의・의결하고, 임원(부위원장 및 감사) 및 운영위원, 시정권고위원을 선출했다.
이석형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위원회는 지난 한 해 3,175건의 조정사건을 처리하면서 70%에 달하는 피해구제율을 기록했으며, 국내·외적으로 언론분쟁에 관한 가장 모범적인 ADR기구이자 준사법기관이라는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위원장은 “그럼에도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국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고 공정한 언론피해구제제도 확립과 시정권고제도의 내실화 등을 위해 한층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임 부위원장으로는 권희경 창원대 교수(경남중재부)가 선출되었으며, 문한식 변호사(서울제4중재부)와 김혜은 변호사(충북중재부)가 새롭게 감사를 맡게 됐다. 또 운영위원 6인과 시정권고위원 2인도 각각 선출되어 활동에 들어갔다. 신임 운영위원과 시정권고위원 명단은 아래와 같다.
◆ 신임 운영위원
▲ 권희경(경남중재부, 창원대 교수) ▲ 정회일(서울제3중재부,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 이경숙(서울제7중재부, (전)SBS 심의팀 부장) ▲ 서영애(대구중재부, 대구지방법원 수석부장판사) ▲ 방명균(강원중재부, (전)강원도민일보 부사장) ▲ 이흥래(전북중재부, (전)전주MBC 보도국장)
◆ 신임 시정권고위원
▲ 황순현(서울제4중재부,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 김광석(서울제8중재부, (전)SBS뉴스텍 대표이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