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10일 현안사업장을 직접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4월 찾아가는 현장간부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5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밀양 도시생태 휴식공간과 해천루 복합문화시설을 비롯해 가곡동 도시재생 사업의 상상어울림센터 사업현장에서 진행됐다.
박일호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일행은 먼저 마무리 공정단계인 내일동 아북산 일원의 도시생태 휴식공간 사업장을 찾아 사업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시는 2021년부터 총 30억원을 투입해 광산개발로 인해 지형과 산림이 심각하게 훼손된 아북산 공원을 복원해 아리랑 고갯길, 자연마당과 함께 시민 여가활용 장소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
이어 내이동의 해천루 복합문화시설을 둘러봤다.
124억원 규모로 4월 중 공사준공된다. 오는 5월 전시콘텐츠 제작 및 설치가 마무리될 해천루 복합문화시설은 영남루, 관아, 전통시장, 해천을 연결하는 시내권 관광벨트의 핵심 인프라로 도심 관광의 핵심 허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도시재생 사업이 활발히 추진 중인 가곡동 상상어울림센터도 점검했다. LH에서 추진 중인 행복주택과 함께 가곡동 도시재생사업의 중추역할을 담당할 상상어울림센터는 주민교류와 문화, 복지 등을 위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196억원의 사업비로 추진돼 올해 10월 준공할 예정이다.
양철우기자 mya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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