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미활용 빈집 ‘나눔주택’ 재탄생
양산시, 미활용 빈집 ‘나눔주택’ 재탄생
  • 손인준
  • 승인 2023.04.13 1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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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 취약계층 최대 4년간 임대
리모델링 비용 80% 지원키로
양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하는 나눔주택 사업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빈집 등의 소유자에게 최대 1500만원까지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해 사회적 취약계층에 최대 4년 동안 주변 시세의 반값에 주택을 임대하는 것이다.

이 사업은 1년 이상 비어 있는 빈집, 65세 이상 노인 거주 주택, 20년 이상 공동주택을 리모델링 해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신혼부부, 청년, 귀농·귀촌인 등에게 임대하게 된다.

임대인은 주택 리모델링 비용의 80%, 최대 1500만원을 지원 받아 주택을 리모델링하는 대신 임차인에게 최소 2년∼최대 4년간 주변시세의 반값에 임대료(전·월세)로 의무 임대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주거취약 계층에 반값에 임대주택을 공급해 저소득층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빈집 방치에 따른 사회문제 예방에도 크케 기여할 것”이라며 “관심 있는 시민의 많은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한편 양산시는 올해 평산동 소재 새진흥아파트를 임대주택으로 선정, 본격 사업 추진중으로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기반 마련과 노후주택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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