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먹거리산업 정책, 유통·지원시스템 견학
하동세계차엑스포 현장 방문…교통·진행상황 점검
하동세계차엑스포 현장 방문…교통·진행상황 점검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전북 완주군 지역먹거리산업 견학 및 하동세계차엑스포 진행상황 점검을 위한 현지 의정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첫째 날인 13일에는 완주군의 로컬푸드 직매장, 공공급식지원센터, 귀농귀촌지원센터를 방문하여 완주의 먹거리산업 정책과 유통·지원시스템, 귀농귀촌 정책 등을 견학했다. 이번 현지의정활동에는 경상남도 농식품유통과장 등 소관부서가 함께 참여해 로컬푸드 관련 선진시스템을 배우고, 경남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완주군은 전국 최초로 로컬푸드 직매장을 설치하고 전국 최대 매출을 자랑하는 지역이며, 중·소·고령농 및 가족농 중심의 로컬푸드 정책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킨 우리나라‘로컬푸드의 1번지’이다.
14일은 하동세계차엑스포의 현장을 방문하여 행사 준비와 진행사항 등을 점검했다. 그동안 여러 차례 지적됐던 교통 및 주차 문제 해소 방안, 입장권 판매 및 기업 유치 현황 등을 중심으로 살펴보고, 엑스포가 성황리에 마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20일 앞으로 다가온 하동세계차엑스포는 5월 4일부터 6월 31일 까지 하동스포츠파크 및 야생차문화축제장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김현철 농해양수산위원장은 “모든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다. 이번 현지의정활동은 경남도의 소관 부서에서 관심을 가지고 함께 참여해 주어서 더욱 뜻깊게 진행될 수 있었다”며 “이번 현지 활동으로 경남도에 많은 과제를 안겨 주게 되었는데, 도민들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하나하나 차근차근 챙겨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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