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난임부부 진단·시술비 지원사업 추진
거창군, 난임부부 진단·시술비 지원사업 추진
  • 이용구
  • 승인 2023.04.17 1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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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은 난임부부를 위해 난임 진단검사비부터 시술비까지 4종류의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난임부부 지원사업은 체외수정, 인공수정 시술 등 보조생식술을 받는 난임부부에게 건강보험 본인부담금, 비급여 일부를 보충적으로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난임부부가 간절히 희망하는 자녀를 갖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군은 경상남도 난임부부 시술비 확대 지원사업을 통해 거창군에 주소지를 둔 난임부부에게 소득과 관계없이 동일하게 시술비를 지원하고, 시술 시작 전 난임 진단을 위한 검진비용도 부부 당 20만 원 이내로 지원하고 있다.

군이 지속적으로 다양한 난임 해소 지원사업을 추진한 결과 2021년 16쌍, 2022년 11쌍의 난임부부가 소중한 아기 천사를 만났다.

난임 시술로 아이를 만난 이 모 씨는 “힘든 시간이었지만 아이가 건강하게 태어나줘서 기쁘다”라며 “난임뿐만 아니라 임신에서 출산까지 거창군에서 많은 지원을 해줘서 감사하다”고 했다.

구인모 군수는 “결혼연령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난임부부 지원은 중요한 출산지원정책으로 부각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원사업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이용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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