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경찰서는 오는 6월 말까지 청소년 ‘마약범죄 근절’을 위한 특별예방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범죄자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마약이 최근 청소년에까지 스며들어 국민적 우려가 급증됨에 선제적 예방을 위한 조치이다. 현재 진주서 학교전담경찰관(SPO)은 소년범·신고 3회이상 비행청소년·고위험군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약관련 피해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마약에 대한 단순설명보다 마약사용의 부작용과 처벌 및 최근 강남에서 발생한 ‘시음행사를 가장한 마약음료’등 유사사례 관련 대응 교육도 실시중이다. 이창열 진주서장은 “최근 마약범죄들이 청소년을 범죄대상으로 삼고, 판매수단으로 이용됨에 따라 악질적인 마약범죄에 경찰이 총력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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