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액 14조 3000억원 달성
중소벤처기업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관련 법령에 따라 중소기업제품 구매목표를 이행해야 하는 경남지역 공공기관(국가기관·지자체·공기업 등 46개 기관)의 2022년도 중소기업제품 구매액이 14조 3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2022년 경남지역 공공기관의 총 공공구매액인 17조 1000억 원의 약 84%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공공구매가 코로나19 이후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경남지역은 전국 평균 중소기업제품 구매비율인 75%(총 구매액 157조, 중소기업제품 구매실적 118조 9000억 원)를 상회하는 구매실적을 달성했다.
또 경남지역의 기술개발제품, 여성, 장애인, 창업기업 제품의 구매도 2021년도에 비해 늘어남으로써 중소기업들의 R&D 촉진과 사회적 약자 기업의 판로지원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에 경남에서는 진주시와 창원시가 중기부가 산정하는 중소기업제품 구매비율 우수기관에 포함됐다. 경남중기청은 양 기관이 별도 기준(중소기업제품 구매비율이 85% 이상이면서 중소기업제품 구매액이 3000억원 이상)에 의한 상위 20위 구매 우수기관에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중기부는 이같이 실적이 우수한 기관들을 연말에 개최하는 ‘2023년 공공구매촉진대회’에 우수성과기관으로 추천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금년에도 공공구매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공구매제도 교육, 구매상담회 등을 추진하고, 지역 기업의 공공조달 진출 확대를 위해 지방조달청 등과 협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공구매 실태조사를 통해 실적을 점검하고 구매금액이 저조한 기관들을 대상으로 구매를 독려하는 등 올해 공공구매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최열수 청장은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많은 중소기업들이 공공구매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준 공공기관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지역 중소기업제품의 공공구매 확대를 위해 올해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이는 2022년 경남지역 공공기관의 총 공공구매액인 17조 1000억 원의 약 84%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공공구매가 코로나19 이후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경남지역은 전국 평균 중소기업제품 구매비율인 75%(총 구매액 157조, 중소기업제품 구매실적 118조 9000억 원)를 상회하는 구매실적을 달성했다.
또 경남지역의 기술개발제품, 여성, 장애인, 창업기업 제품의 구매도 2021년도에 비해 늘어남으로써 중소기업들의 R&D 촉진과 사회적 약자 기업의 판로지원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금년에도 공공구매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공구매제도 교육, 구매상담회 등을 추진하고, 지역 기업의 공공조달 진출 확대를 위해 지방조달청 등과 협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공구매 실태조사를 통해 실적을 점검하고 구매금액이 저조한 기관들을 대상으로 구매를 독려하는 등 올해 공공구매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최열수 청장은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많은 중소기업들이 공공구매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준 공공기관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지역 중소기업제품의 공공구매 확대를 위해 올해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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