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제5회 창선고사리 축제 개최
남해군 제5회 창선고사리 축제 개최
  • 김윤관
  • 승인 2023.04.30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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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5∼6일 창선생활체육공원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창선고사리축제’가 더욱 더 다채롭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오는 5일과 6일 이틀간 남해군 창선면 창선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다.

전국 생산량의 40%를 차지하는 국내 최대의 고사리 주산지인 남해 창선 고사리는 섬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 미네랄 등 각종 영양분이 풍부할 뿐 아니라 촉촉한 식감과 고소한 향이 좋아 식객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이번 축제는 ‘청정지역 바지락, 홍합과 함께하는 창선고사리축제‘라는 주제로 고사리 꺽기 체험을 비롯한 고사리 떡 만들기 체험과 창선고사리 영상투어, 바지락 알까기 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관광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특히 양일간 오후 1시부터 진동리 고사리 밭에서 진행되는 ’고사리 꺽기 체험‘은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창선 고사리를 수확하고, 건고사리 100g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참가신청은 현장에서 접수받으며 1인 1만원이다.

이외에도 고사리 떡 만들기, 고사리 화분 만들기 체험·시연, 고사리도둑게와 장수풍뎅이 체험·판매, 서각 체험, 닥종이 공예, 승마 체험, 남해 매 놓기 풍속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김도건 축제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기존과는 차별화된 축제프로그램 개발로 다시 찾고 싶은 명품 축제, 스토리가 있는 재미있는 축제, 지역면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지역면민이 주체가 되는 축제, 아울러 지역축제가 마을소득 증대로 연계되어 지역면민과 관광객이 모두 윈윈하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윤관기자 kyk@gnnews.co.kr

남해군 창선면 고사리밭에서 아낙들이 고사리를 채취하고 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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