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청널공원 스카이브릿지 설치
사천 청널공원 스카이브릿지 설치
  • 문병기
  • 승인 2023.04.30 18: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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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려수도 야경 감상 새 명소
관광·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유럽형 도시공원으로 불리는 사천 청널공원이 한려수도와 야경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새 명소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시는 이곳에 토종 돌고래 ‘상괭이’를 형상화한 수직 엘리베이터와 스카이브릿지를 설치했다.

지난 2020년 사업비 39억 원을 투입해 높이 25m의 수직 엘리베이터와 길이 42.6m의 스카이브릿지를 설치하는 ‘청널 문화오름 설치사업’을 마무리했다.

수직 엘리베이터와 스카이브릿지는 수려한 경관의 사천바다로 힘차게 뛰어 들어가는 토종 돌고래 ‘상괭이’의 모습을 표현했다. 야간경관 조명설치로 청널공원의 마스코트인 언덕 위의 하얀 풍차와 함께 야경도 연출한다.

이 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관광도시 사천의 새 관광명소로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청널공원은 그동안 접근성이 좋지 못해 시민이나 관광객들이 찾아가기 어려웠지만, 이번 사업으로 접근성 확보는 물론 지역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 사업은 도시재생사업 ‘바다마실 삼천포愛 빠지다’의 단위사업 중 하나로, 2017년 국토부 도시재생 선도지구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2018년부터 현재까지 활발하게 추진 중이며 사업비는 300억원(국비 150억원, 도비 30억원, 시비 120억원)이다.

권상현 도시재생과장은 “추진과정에 물가상승으로 수급지연 및 공기지연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적극적인 행정 처리와 조달청과의 지속적인 협의로 무사히 사업을 마무리하게 됐다”며 “남아있는 도시재생사업을 성공적인 마무리해 그동안 침체됐던 동지역의 수산업 활성화 및 소득증대를 통한 지역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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