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진기사, 장애아동 봄소풍 자원봉사 활동

해군 진해기지사령부(이하 ‘진기사’)는 지난 4일 부산 영도 국립 해양박물관에서 보배하나어린이집(원장 박희진) 장애 아동 봄소풍 맞이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보배하나어린이집’은 2002년 설립된 창원시립 지역 장애아동 전담 어린이집이다.

이번 봄소풍은 어린이날을 맞아 그동안 외부나들이가 어려웠던 장애 어린이들을 위해 마련된 체험학습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최민기 하사(해병 부사관 397기)는 “어린이날 주인공인 아이들이 바르고 씩씩하게 자라도록 행복한 추억을 선사해주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군대로서 아이들의 꿈을 지켜줄 수 있도록 봉사로 소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군 진기사는 내달 24일 여성 예비군 10여명이 장애 어린이 교육 봉사를 수행하는 등 지속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장병들이 어린이 날을 맞아 평소 외부 나들이가 어려운 지역 장애아동 전담 어린이집 원생들을 데리고 봄나들이를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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