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중앙동 '시골한우곰탕' 경로잔치 개최

14년째 지역 어르신 식사대접 경로효친 실천

양산시 중앙동 북부동 소재 시골한우곰탕(대표 이옥성)이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내 어르신 120여 명에게 식사 대접 선행을 14년째 이어 오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 대표는 2002년부터 어르신들에게 매월 식사대접 봉사활동을 시작, 2007년부터는 매년 5월 홀로 어르신 경로잔치를 열고있다.

이 같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자 현재 원각사, 광림사 등 여러 후원단체가 동참해 식사 준비, 감사품 지원 등 어르신 공경에 함께 앞장서고 있다.

이 대표는“내가 해야 할 일이 코로나19 때문에 식사대접을 못했던 해가 더 마음이 쓰였다”며 “비가 오는날이라 많은 어르신들이 못오셨지만 일찍 오셔서 기다리셨다가 맛있게 식사하시는 것을 보니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수정 중앙동장은 “매년 한결같이 봉사해주시는 마음에 너무 감사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나눔문화 정착에 밑거름이 될 것이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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