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다양한 교육지원 받으며 검정고시 준비
함양군 11일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염희생)는 2023년 제1회 검정고시에 중졸 10명, 고졸 19명 등 총 29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검정고시에 응시한 많은 청소년은 여러 가지 개인적 사유 등으로 학교를 그만둔 청소년들로 꿈을 포기하지 않고 검정고시에 응시했고, 당당히 합격이라는 목표를 달성했다.
이들은 센터에서 지원하는 인터넷 강의 수강과 교재지원, 모의고사 등 학습자료 제공 등 다양한 교육지원을 받으며 검정고시를 준비해 왔다.
함양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검정고시 응시를 원하는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응시원서 대리접수와 검정고시 현장을 지원하는 등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력취득을 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검정고시 현장지원은 학교 밖 청소년의 합격응원과 함께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한 건강검진 아웃리치도 함께 실시하는 등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검진은 무료로 실시하고 있으며 참여를 독려했다.
한편, 함양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세상으로 나온 청소년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당당하게 미래를 설계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검정고시와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기초소양교육, 문화체험, 직업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안병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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