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유역청, 지역별 주민지원사업 설명회 개최
낙동강유역청, 지역별 주민지원사업 설명회 개최
  • 이은수
  • 승인 2023.05.22 1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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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개 지자체 마을대표 대상 지원사업 홍보 예정
“주민지원사업이 무엇인지 알려드립니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올해 5~6월 주민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울산, 대구, 경북, 경남지역의 23개 지자체(시·군·구) 마을대표(마을이장 등)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지역별 주민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이날 오전 울주군, 밀양시, 양산시 주민 대상으로 배내골홍보관(양산시 원동면 배내로 431)에서 설명회를 가진데 이어, 오후에는 경주시, 경산시, 청도군 주민 대상 운문면사무소 2층 회의실 (경북 청도군 운문면 청려로 4707)에서 주민지원사업 설명회를 홍보했다.

주민지원사업은 낙동강본류 등의 공공수역에서 취수한 물을 공급받은 최종수요자에게 물 사용에 대한 대가로 부과·징수한 물이용부담금으로 조성된 낙동강수계기금을 재원으로 추진하고 있다.

주민지원사업의 대상은 상수원관리구역(상수원보호구역, 수변구역) 지정으로 인해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는 주민과 댐주변지역 거주로 불이익을 받는 주민이며, 2003년부터 현재까지 실시되고 있다.

그동안 주민지원사업 대상지역 주민은 주민지원사업의 종류, 사업비가 배분되는 방식 등을 알지 못해 의견을 활발히 제시하지 못했고, 이로 인해 특정사업이 반복적으로 실시되어, 주민에게 골고루 혜택이 주어지는 다양한 사업이 추진되지 못했다.

낙동강유역청은 마을주민들에게 주민지원사업의 내용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마을대표(마을이장 등)을 대상으로, 주민지원사업의 종류, 주민지원사업의 대상주민 및 대상지역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도 청취할 예정이다.

또한 마을대표를 통해 주민지원사업 홍보물을 배포해 홍보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설명회 이후 마을주민들이 주민지원사업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동곤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보다 큰 혜택과 만족을 줄 수 있는 주민지원사업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라며, “이번 주민지원사업 설명회를 통해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와 참여가 높아져 사업이 보다 효과적으로 운영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낙동강유역환경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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