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동심문학상에 최정심·송재윤
제4회 동심문학상에 최정심·송재윤
  • 황용인
  • 승인 2023.06.21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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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심 동시인 ‘들바람은 누구랑 노나’
송재윤 동화작가 ‘술래잡기’ 각각 선정
제4회 동심문학상이 충청권에서 활동하는 최정심 동시인과 송재윤 동화작가에게 각각 돌아갔다.

동심문학상 운영위원회는 지난 20일 제4회 동심문학상 수상자로 서정 부문(동시)에 최정심 동시인의 동시집 ‘들바람은 누구랑 노나’, 서사 부문(동화)에 송재윤 동화작가의 소년소설집 ‘술래잡기’를 각각 선정했다.

‘동심문학상’은 동심문학 작가들의 창작의욕과 동심문학 발전을 위해 창원에 위치한 한국동심문학회가 제정해 전국단위 동심문학가를 대상으로 선정, 수여하는 상이다.

심사위는 최정심의 동시집 ‘들바람은 누구랑 노나’에 수록된 동시에서 마음속 깊은 곳에서 샘솟는 ‘동심의 옹달샘’ 같은 서정을 느낄 수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서사 부문 송재윤의 소년소설집 ‘술래잡기’는 청소년 소설집으로 요즘 청소년들에게 지혜와 깨달음을 심어주는 작가의 상상력이 돋보여 수상자로 결정했다는 의견을 냈다.

충남 서천 출신인 최정심 동시인은 1984년 새싹문학지에 동화·동시 발표로 등단했으며 이후 어깨동무신인문학상, 대전일보 신춘문예, 계몽사어린이문학상 등에도 동시가 당선됐다.

현재 ㈔한국아동문학회 부이사장, ㈔한국아동청수년문학협회 부이사장, 충남아동문학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으며 대한민국문학상 신인상, 충남문학 대상 등을 수상했다.

그는 1988년부터 2022년까지 매년 동시집 1권을 발간해 ‘눈 속에 갇힌 집’ 등 16권의 동시집이 있다.

또한 송재윤 동화작가는 충북 청원 출신으로 1995년 월간 ‘아동문학’ 동화 당선으로 등단해 문단 활동을 시작했으며 내수문학회 창립 초대회장과 한국문인협회청원지부장 창립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현재 한국아동문학회 충북지회장 맡고 있다.

그는 김대중 재단 주최 작품 공모전에서 대통령상에 오른 것을 비롯해 한국아동문학작가상, 한국녹색문학상, 충북우수예술인상, 김영일 다람쥐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창작장편동화집 ‘마법의 성’ 등이 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24일 창원시 의창구 한국동심문학관에서 계간 ‘동심문학’ 2023년 봄·여름 통합호 출판기념회와 함께 열릴 예정이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송재윤(사진) 동화작가.
최정심 동시인. 사진=동심문학상 운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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