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기후위기비상행동, '핵 오염수 투기' 반대 행동 본격화
진주기후위기비상행동, '핵 오염수 투기' 반대 행동 본격화
  • 정희성
  • 승인 2023.06.28 20:3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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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후쿠시마 핵 오염수 해양투기가 임박한 가운데 진주시민들이 해양투기를 반대하는 현수막과 팻말을 자동차와 아파트 베란다 등에 내걸기 시작했다.

‘진주기후위기비상행동’은 28일 “핵 오염수 해양투기를 위한 시운전과 해저터널공사가 끝났다. 이제 IAEA(국제원자력기구)의 ‘문제없다’는 보고서만 나오면 핵 오염수 해양투기가 시작된다”며 “우리 정부는 안전하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지만, 80%이상의 국민들은 불안하게 느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시민들이 가만히 지켜만 볼 수 없어 일어났다. 시내 곳곳에, 아파트 베란다에 핵 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현수막을 달고 자동차에도 붙였다”며 “수많은 생물의 삶터인 바다를 핵폐기물 쓰레기장으로 만들지 말라. 졸속해양투기를 멈춰라”고 일본 정부에 촉구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를 향해서도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일본의 해양투기를 저지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진주기후위기비상행동은 내달 1일 중앙시장 인근에서 ‘일본 핵 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진주시민대회’를 열고 현수막과 팻말 달기 운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희성기자

 
주택 창가에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류 반대 현수막이 걸려 있다. 사진=진주기후위기비상행동
자동차에 붙은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류 반대 팻말. 사진=진주기후위기비상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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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2023-07-08 07:11:47
핵폐기물 방류 후를 생각하라!
향후 일어나는 방사능 오염 문제는 IAEA 조사원 본인들은 절대 책임지지 않는다!! IAEA는 직접 조사하지 않았고 일본이 제시한 시료에 긍정적 평가를 하는 듯싶다.
IAEA는 일본이 핵폐기물 방류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것이 우리나라를 위한 일인가? 그리고 일본과 우리의 정부와 여당은 대한민국의 바다를 핵폐기물의 바다로 오염시키면서 국민들을 현혹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윤석열 대통령에게 공천받으려고 물고기 수조 물도 마시는 한심한 의원들! 국민은 안중에도 없고 공천만 받겠다는 심보이고 그러니까 민주당은 국민들의 편이고 정부와 여당은 일본 편이라 아니할 수 없다.
여당은 수십조 톤의 태평양에 1억분의 1인 230만 톤을 방류해서 한국에 도달해도 우리에게 해가 없고 문제도 없다는 말 그게 과학이라 한다.
천억 톤 한강에 100리터 독극물 버려 희석해져 문제없으면 버려도 된다는 것인가? 놀랍게도 무슨 원자력 전문가가 그따위 말로 그것이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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