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에는 다보스 포럼, 대한민국에는 ‘진주 국제포럼’
스위스에는 다보스 포럼, 대한민국에는 ‘진주 국제포럼’
  • 최창민
  • 승인 2023.07.09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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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K-기업가정신 ’세계적 확산 국제적인 토론의 장 펼쳐
진주에서 진주 K-기업가정신 세계적 확산을 위한 국제적인 담론의 장이 열린다.

진주시는 9일부터 3일간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 능력개발관 등 진주시 일원에서 ‘K-기업가정신 진주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간 존중의 K-기업가정신’ 주제의 진주 국제포럼은 진주시와 세계중소기업협의회(ICSB)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ICSB 회원·각국 대학생·국내 기업인 500여 명, 세계 각국의 기업가정신 전문가 130여 명, 외국인 포함 총 530여명이 참여한다.

10일 개회식에는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박완수 도지사가 영상으로 K-기업가정신 진주 국제포럼 축하 메시지를 전한다. 기조연설에는 박재완 전(前) 기획재정부 장관이 ‘기업가정신은 경제의 대들보’란 주제로, 권순기 경상국립대학교 총장은 ‘K-기업가정신과 대학 교육’, 아이먼 타라비쉬 세계중소기업협의회(ICSB) 회장은 ‘한국 기업가정신의 원류’를 주제로 기조연설한다. 이어 윈슬로 사전트 세계중소기업학회 회장, 리코 발데거 GEM 스위스 책임자, 샨탈 카펜티어 국제연합무역개발 협의회 뉴욕대표 등이 서양 학계의 시각에서 보는 K-기업가정신을 분석한다.

학술대회에서는 △한국 기업가정신의 원류를 찾아서△K-기업가정신의 수도 진주시와 유교 자본론과의 연결성△남명의 경의사상에 대한 현대적 재해석 등 토론의 장이 이어진다.

11일에는 △남명사상과 K-기업가정신의 흐름 : 과거, 현재, 미래 △K-기업가정신과 창업 생태계 활성화 주제로 국내 석학들이 워크숍을 한다.

K-기업가정신 진주 국제포럼 연사와 패널로 해외에서는 에릭 리구오리 전(前) 미국 중소기업 및 기업가정신 학회장, 비키 스틸라니 ICSB 민간부문 담당 위원 등이 참여한다.

국내에서는 오준 전(前)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의장, 김기찬 세계중소기업학회 차기 회장, 김연성 한국경영학회 차기 회장, 성경륭 전(前)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이 함께한다.

이번 국제포럼에서는 ‘진주 선언’을 한다.

진주시와 진주상공회의소는 2000여명의 인원과 함께 진주 선언을 준비했다. 키워드는 10일 개회식에서 영상을 통해 공개된다. ‘진주 선언문’에서는 직면한 기후변화, 인구절벽 등 새로운 위기와 과제를 극복하고, 미래를 여는 시대정신으로 진주 K-기업가정신을 제시한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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