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의료·바이오 첨단기기 제조산업 육성
창원시, 의료·바이오 첨단기기 제조산업 육성
  • 이은수
  • 승인 2023.07.1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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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지원대상 선정 후 첨단기기 제품개발 지원
창원시가 높은 성장률을 기록 중인 의료·바이오 기기 산업에 대한 창원기업 진출을 돕고 창원 산업구조를 다변화하고자 의료·바이오 첨단기기 제품개발을 적극 지원한다.

창원은 국가산단을 중심으로 정밀한 제조가 강점이며, 시는 의료 바이오 부분에서 원청기업과 협력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첨단기기 자체 제조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국비 확보를 통해 의료 바이오 기업 육성 일환으로 의료 및 바이오 제조센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앞서 한국전기연구원(KERI)과 창원시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모한 ‘AI·빅데이터 기반 의료·바이오 첨단기기 연구제조센터 구축’ 사업에 선정된바 있다.

이 사업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기존 창원의 제조 산업을 첨단 의료·바이오 기기 산업으로 육성하는 기업 지원 프로젝트다. 2027년까지 국비를 포함해 총 257억6000만원을 투자하고, 전기연과 창원시, 창원산업진흥원,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가 함께한다.

1의료·바이오 첨단기기 제조산업 육성사업은 시비 10억원 등 13억원을 투입, 관내 기업과 관내외 원천기술 보유기관 컨소시엄의 R&D를 지원해 국내외 시장에 판매 가능한 우수제품을 획득하고 의료·바이오 첨단기기에 대한 창원 대표모델을 확보하려는 사업이다.

사업 참여대상은 △(주관기관) 창원시 관내 소재 중소 법인기업 △(참여기관) 창원시 관내외 원천기술 보유기관(대학, 연구소, 병원, 기술기업 등) 간 컨소시엄이며, 하반기 모집공고(창원산업진흥원 수행) 후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신청서 등을 제출하면 엄격한 선정 절차를 거쳐 지원대상이 될 수 있다.

창원시는 창원 관내 기업 주관 컨소시엄에 대한 상향식(Bottom-up) 방식의 R&D 지원사업을 통해 국내외 의료기기 시장에서 경쟁가능한 제품이 창원에서 빠른 시일 내 양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창원시 관계자는 “의료·바이오 첨단기기 제조산업 육성사업을 통해 관내 의료기기 제조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의료기기 산업 진출을 희망하는 창원기업의 업종 전환을 촉진하고 외부 우수 의료기기 기업을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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