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방사능 검사로 불안 해소하자”
“수산물 방사능 검사로 불안 해소하자”
  • 이은수
  • 승인 2023.07.11 20:4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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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2023년 제1회 시장·군수정책회의 개최
경남도는 11일 박완수 지사 주재로 창원시 진해 해양솔라파크 3층 대회의실에서 도내 시장·군수와 도 실국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제1회 시장·군수 정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민선8기 1주년을 맞아 경남도정이 그동안 추진해 온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도정 운영방향을 논의하는 한편, 도와 시·군의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시·군은 교복구입비 지원사업 분담률 조정(거제), 남해안 해양레저·관광휴양 거점도시 조성(남해), 함안낙화놀이 주변 개선사업(함안) 등 도와 시·군 간의 공동 노력이 필요한 사항을 건의했다.

특히 창원시는 ‘동대구-창원을 잇는 고속철도 신설’ 등 창원시와 연계되는 철도망 구축을 국가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자는 내용을 건의했다. 창원산업선, 진해 신항선 등의 물류 중심 일반 철도망의 국가계획 반영도 함께 건의했다.

박완수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인해 도민 불안과 수산물 소비 위축이 우려되는 가운데 시·군과 함께 ‘도민 안심 현장대응 상황실’을 운영을 강조했다.

도는 시·군과 협력해 수산물의 방사능 검사량을 대폭 확대해 매일 결과를 게시하는 등 도민에게 적극적으로 통지함으로써 지역 수산물에 대한 불안을 해소할 계획이다.

또 수산물 방사능 검사 참관 행사를 월 1회에서 주 1회로 늘리는 한편, 수입 수산물에 대한 원산지 표시단속을 매일 실시함으로써 오염수 방류와 관련된 현지 동향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안전한 수산물의 이미지를 제고해 수산업 관련 종사자가 피해를 보지 않도록 도와 시·군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청년유출을 방지하는 대책에 대해서도 협력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비수도권혁신대학 30곳을 지정해 지원하는 사업인 글로컬대학은 지난 6월 경상국립대와 인제대가 예비지정을 받았으며, 오는 10월 모두 지정될 수 있도록 시·군에서 힘을 보태기로 했다.

특히 지자체가 대학재정을 지원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통해 대학은 도내 기업에 특화된 인재를 양성하고, 졸업생은 경남에서 취업·정주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한 노력도 함께 이어가기로 했다.

박 지사는 집중호우와 폭염 등 하절기 재난 대비와 관련해서도 사전 예방 대책을 강조했다. 폭염에 대해서는 고령 농업인, 건설현장 등 옥외근로자, 냉방기 가동이 부담이 되는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에 대한 폭염 피해 방지 대책에 대해서도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요청했다.

김순철·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11일 창원시에서 열린 ‘2023년 제1회 경남 시장·군수 정책회의’에서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한 경남 시장·군수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창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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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전과4범 이재명 2023-07-11 21:25:38
유엔원자력안전기구 IAEA를 신뢰하지않는 집단은
이란과 북한과 더불어라도당뿐입니다.
과연 세계각국은 IAEA와 더불어라도당중 누구를 더 신뢰할까요?
문재인정권도 삼년전에 검증결과가 국제적기준에 부합한다면
방류를 반대하지않겠다고 했습니다.
국민들은 광우병과 샤드전자파 선동을 경험하고부터 허위선동을 역겨워합니다.
진정 국민을 위한다면, 국내에서 떠들지말고, 방류당사국 일본으로 가서
최소 세놈정도는 할복자살하면서 방류저지하십시오.
전라도 전교조 민노총 민변 사이비환경단체 김정은과 뗏놈들과 동조하는
혐오스런 선동은 그만두고, 과학적 근거로서 정책과 대안을 제시하십시오.
여론조사 결과 방류반대가 80%라고 선전하지만,
오염수 방류를 좋아할 대한민국 국민이 어디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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