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라이더’ 멈춤 사고 재발 방지 촉구
‘에코라이더’ 멈춤 사고 재발 방지 촉구
  • 정희성
  • 승인 2023.07.18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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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의회, 월아산 숲속의 진주 방문
진주시의회가 폭우 속에서도 현장 방문을 이어가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진주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17일과 18일 월아산 숲속의 진주와 진주 정수장을 방문했다. 진성면에 위치한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서는 최근 에코라이더 멈춤 사고가 발생했는데 위원회는 이날 발생 경위와 처리상황, 향후 안전 조치계획 등을 보고 받았다.

의원들은 △카트 주행 방식 개선 방안 강구 △세분화된 구조 매뉴얼 정비 △시설물 안전 점검 주기 강화 등을 주문하며 “사고는 언제 어디서든 날 수 있다”며 경각심을 강조한 뒤 “월아산 숲속의 진주가 산림 복지·휴양시설로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겠다”고 약속했다.

진주 정수장에서는 최근 발생한 경상국립대 인근 원룸촌에 발생한 샤워기 필터 변색 민원과 관련해 조속한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오경훈 의원은 “필터 변색으로 학생들이 샤워를 못하는 등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고 들었다”며 “깨끗한 수돗물이라는 이미지에 손상이 갔다. 신뢰회복을 위해 원인 규명과 함께 재발 방지 노력을 해 달라”고 강조했으며 강진철 도시환경위원장은 “정수장 노후시설 정비와 수질개선사업은 시민들의 안전과 생활에 직결된 사항”이라며 “시민들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빈틈없는 노력을 다해달라”고 전했다.

기획문화위원회는 진주시상권활성화재단을 찾아 관광객 유치를 위해 특색 있는 먹거리, 다양한 볼거리를 만들어달라고 주문했다.

황진선 위원장은 “통영하면 ‘꿀빵’이 생각나는 것처럼 진주하면 생각나는 먹거리를 만들어야 한다. 또한 논개시장 올빰토요야시장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 ‘진주 문화재 야행’ 등 다른 행사와 연계해서 진주 대표 상품으로 더욱 키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용학 의원은 “진주대첩광장이 조성되면 반드시 진주성(촉석루)과 로데오 거리, 지하도상가, 중앙시장을 연결하는 동선을 만들어서 관광객을 유치해야 한다. 여기에 구인회 상점 복원도 빨리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진주상권활성화재단 관계자는 “조만간 진주만의 특색 있는 먹거리를 개발해 발표할 계획”이라며 전했다. 그러면서 진주상권활성화재단 직원들이 더욱 신명나게 일을 하기 위해서는 직원들의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정희성기자

 
지난 17일 진주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가 월아산 숲속의 진주를 찾아 최근 멈춤사고가 난 에코라이더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진주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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