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출 “한국국제대 학생·교직원 피해 없어야”
박대출 “한국국제대 학생·교직원 피해 없어야”
  • 하승우
  • 승인 2023.08.10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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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인 박대출 의원(진주갑)이 오는 8월 31일자로 폐교가 확정된 한국국제대학교와 관련, 재학생과 교직원들의 피해가 없도록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교육당국에 주문했다.

10일 박 의원에 따르면 한국국제대는 장기화된 재정난으로 지난 7월 12일 창원지방법원에서 학교법인 일선학원에 대해 파산을 선고했으나, 마지막 학기 하계졸업자 25명의 졸업을 위해 이달 말일로 폐교 일정이 변경 확정된 바 있다.

박 의원은 “진주시민과 45년을 함께한 한국국제대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돼 매우 아쉽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교직원들에게 피해 없어야 한다는 것”이라며 “특히 국가고시를 앞둔 간호학과 4학년생 등을 비롯해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를 위해 마지막 한 명까지 교육부가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교육부는 “한국국제대 재적생들을 위한 특별편입학 추진계획을 마련 중이며, 당장 2학기부터 편입을 받을 수 있도록 인근 경남·부산지역 대학 입학처와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국제대 학생들의 특별편입학은 교육부 주관으로 2023년 2학기와 2024년 1학기 두 차례에 걸쳐 나눠 추진되며, 2023년 2학기 편입학의 경우 시간적 제약으로 인해 4학년 학생 등에 우선 추진될 예정이다.

편입학 협의 대상 대학은 8개교로 가야대·경남대·경상국립대·부산장신대·영산대·인제대·창신대·창원대다. 전문대는 7개교로, 경남도립거창대·거제대·마산대·동원과학기술대·진주보건대·창원문성대·김해대다.

하승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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