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문화예술회관은 8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26일 오후 5시 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미블리 힙합 콘서트’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함안문예회관의 무더운 여름 탈출 프로젝트 두 번째 공연이다, 지난달 미교와 몽니가 출연한 뮤직홀릭콘서트에 이어 힙합계의 대중화를 이끄는 미란이와 블라세 그리고 리듬파워의 무대로 꾸며진다.
‘미란이’는 엠넷(Mnet) 힙합 경연 프로그램 ‘쇼미더머니9’에 출연해 최종 5명 안에 들며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린 실력파 래퍼다. 주로 트랩을 기반으로 하는 싱잉랩을 한다. 2021 한국 힙합 어워즈 ‘올해의 힙합 트랙’ 수상했으며, 빌보드 K-팝 100 순위에 3곡을 올리면서 빌보드 선정 주목해야 할 신예 뮤지션에 선정됐다. 2021년 발매한 곡 ‘람보!(Lambo!)’로 미국 아이튠즈 힙합·랩 차트 6위, 빌보드 월드디지털송 차트 12위에 오르는 등 다채로운 히트곡을 보유한 래퍼다.
‘블라세’는 젊은 팬층을 확보한 차세대 힙합 아이콘이다. Mnet ‘쇼미더머니11’에서 최종 3위에 올라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당시 기록은 5번째 도전 만에 달성한 것으로 꾸준한 노력과 도전을 통해 실력을 입증했다. 2019년 이후 75곡 발매, 29곡을 작곡하며 꾸준한 앨범 활동을 해왔으며, 지난해 런던과 파리에서 열린 공연 모두 티켓이 매진되며 인기를 입증했다.
‘리듬파워’는 고교 동창생인 지구인·행주·보이비로 이루어져 있는 힙합그룹으로, 지난 2012명 그룹명과 동명의 곡을 통해 정식 데뷔했다. 단단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흥겹고 신나는 음악을 구사한다.
꾸준한 앨범 발매로 음악성과 대중성을 보여주며, 멤버 개인의 솔로 앨범까지 발매하며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행주는 ‘쇼미더머니6’에서 1위로 우승을 차지했고 2019년 타겟 빌보드 킬 빌(Target: Billboard-KILL BILL)에 출연해 훌륭한 팀워크와 무대 매너로 경연 1위를 여러번 달성했다.
행주와 보이비는 멘토로 출연한 Mnet ‘고등래퍼3’에서 가장 많은 파이널 참가자를 배출하면서 멘토로서의 강한 모습도 보여줬다. 리듬파워는 멤버 개개인의 넘치는 끼와 재능, 그리고 셋이 하나가 되었을 때 만들어 내는 폭발적인 에너지로 폭넓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관람료는 전석 2만원으로, 유료 회원이나 10명 이상 단체는 할인 받을 수 있다.
한편, 매달 마지막주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하는 날이다. 공연장을 비롯한 영화관·박물관·미술관·문화재 등 전국의 2000여 개 문화시설을 할인 또는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함안문화예술회관,‘미블리 힙합 콘서트’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