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코스피 상장사, 장사 잘했다
창원 코스피 상장사, 장사 잘했다
  • 황용인
  • 승인 2023.08.24 1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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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매출·이익 동반 증가
방산·운송장비·발전설비 강세
창원지역 유가증권 상장사의 매출액이 방산·운송장비·발전설비 등 업종의 강세에 힘입어 전년 동기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상공회의소는 창원지역 본사소재 상장사의 2023년 상반기 경영실적을 조사한 결과, 유가증권 21개 상장사의 매출액이 22조 747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8.6%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 이익은 1조 605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4.5% 증가(전국 평균 -52.4%)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조 509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09.8% 증가(전국 평균 -57.9%)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의 연결기준의 매출액은 두산에너빌리티(8조 5804억 원), 현대위아(4조 3801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3조 7249억원), 현대로템(1조 6713억원), KISCO홀딩스(8228억원) 순이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이 증가한 업체는 SNT에너지(+81.4%), 세원이앤씨(+65.1%), 삼성공조(+51.0%), STX중공업(+45.9%), 한화에어로스페이스(+42.0%) 등 13개사로 나타났다.

하지만 코스닥시장 12개사의 매출액은 1조 463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 감소(전국 평균 +5.2%) 했으며 영업이익도 48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4.1% 감소(전국 평균 -36.1%), 당기순이익은 1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4.4% 감소(전국 평균 -41.4%)했다.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중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이 증가한 업체는 알멕(+110.3%), 나라엠앤디(+14.4%), 우수AMS(+12.4%), 신성델타테크(+7.6%) 등이다.

올 상반기 개별·별도 기준 창원지역 유가증권시장 상장 24개사의 매출액은 13조 996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1.1% 증가(전국 평균 -74.1%) 했다.

영업이익은 727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7.3% 증가(전국 평균 -36.0%),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12.9% 증가(전국평균 -15.0%)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이 증가한 업체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212.5%), 세원이앤씨(+65.1%), SNT에너지(+55.1%), STX중공업(+41.7%), KISCO홀딩스(+33.5%) 등 19개 사로 나타났다.

창원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창원지역 유가증권 상장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순이익이 대폭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이는 특히 방산, 운송장비, 발전설비 업종을 중심으로 실적 호조가 두드러지면서 창원지역 상장사 경영실적 증가를 견인했다”고 말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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