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채색화의 흐름Ⅱ’ 전시 개막
‘한국 채색화의 흐름Ⅱ’ 전시 개막
  • 백지영
  • 승인 2023.08.28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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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국립진주박물관 함께 마련한 특별전
진주시와 국립진주박물관이 함께 마련한 특별전으로, 지난해 인기를 바탕으로 다시 돌아온 ‘한국 채색화의 흐름Ⅱ’ 전시 개막식이 28일 열렸다.

이날 오후 진주 남성동 국립진주박물관 야외무대에서 열린 특별전 개막식에는 양 기관과 전시 관계자 등 160명 안팎이 찾았다.

조규일 시장과 장상훈 국립진주박물관장을 비롯해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 손병두 CNBC 회장, 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 등 내빈이 자리를 지켰다.

이날 자리에서는 실질적인 전시 준비를 이끈 진주시 기획전시 실무추진위원회에 대한 감사의 자리가 마련됐다.

 
28일 국립진주박물관에서 열린 ‘한국 채색화의 흐름Ⅱ’ 개막식에서 참석자들이 개막 기념 리본을 자르고 있다. 백지영기자

 

이원복 위원장을 비롯해 정준모·윤철규·김진녕 등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추진위원에는 명예 진주시민증, 지역미술인으로 참여한 김우연·허금숙 등 추진 위원에는 감사패가 전달됐다.

이원복 실무추진위원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지난해 ‘한국 채색화의 흐름’ 특별전 7만 1000명의 호응에 이어 시즌2 전시를 준비하게 됐다”며 “(국립중앙박물관 등이 소장한) 가치 있는 작품이 경남의 거점인 진주에 모일 수 있도록 신경 썼다”고 했다.

조규일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방에서 이런 기획전을 하는 건 굉장히 어려운 일이고, 이렇게 많은 이들이 다녀간 전시는 드물다”며 “전국 모든 지자체가 진주시를 부러워하고 따라가겠다는 마음을 먹을 수 있는 도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개막을 며칠 앞두고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서 국립진주박물관 이전·건립 사업이 조건부 통과한 데 대한 반가움도 드러냈다.

조 시장은 “3년 전부터 (국립진주박물관이 이전한 후 기존 건물을) 현대미술관 분관으로 전환하면 좋겠다는 건의를 해왔다”며 “이곳에 국립현대미술관 분관 들어올 수 있도록 응원 바란다”는 소망을 전했다.

장상훈 국립진주박물관장은 “시민들의 문화 향유에 보탬이 되기 위해 이번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2027년을 목표로 준비 중인 이전 건립 역시 같은 맥락이다. 개방성을 강조한 문턱 없는 박물관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


 

28일 국립진주박물관에서 열린 ‘한국 채색화의 흐름Ⅱ’ 개막식에서 조규일 시장 등 내빈이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진주시
28일 국립진주박물관에서 열린 ‘한국 채색화의 흐름Ⅱ’ 개막식에서 조규일 시장이 기획전시 실무추진위원 4인에 명에 진주시민증을 수여한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진주시
28일 국립진주박물관에서 열린 ‘한국 채색화의 흐름Ⅱ’ 개막식을 찾은 방문객들이 전시실을 둘러보고 있다. 백지영기자
28일 국립진주박물관에서 열린 ‘한국 채색화의 흐름Ⅱ’ 개막식을 찾은 방문객들이 전시실을 둘러보고 있다. 백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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