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함양·거창 국회의원 경력, 내달 1일 취임식 갖고 본격 업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신임 이사장에 강석진 전 국회의원이 내정됐다.
29일 중소벤처기업부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날 대통령실은 중진공 신임 이사장 임명에 대한 중소벤처기업부의 제청안을 인가했다. 중진공 등 준정부기관의 기관장은 임원추천위원회가 올린 후보군 중 한 명을 장관이 제청하면 대통령이 임명하는 과정을 거친다.
강 신임 이사장은 9월 1일 취임식을 갖고 임원 회의와 보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다. 임기는 2026년 8월 31일까지 3년이다.
중진공은 김학도 이사장이 지난 5월 임기를 마쳤으나 후임자 선정이 늦어지면서 3개월간 김 이사장이 계속 근무를 해왔다. 내달 1일 신임 이사장이 취임하면 정책 추진에 속도가 날 것으로 예상된다. 중진공은 연간 약 5조원의 정책자금을 집행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최대 규모 산하기관이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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