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백전면은 인구가 1530여명 밖에 되지 않아 군내에서도 작은 면단위지만 면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생활체육이 활성화 돼 있어 화제다.
특히 탁구동아리는 결성된 지 5개월 만에 회원수가 30명을 넘어서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백전면 탁구동아리는 지난 5월께 민간주도로 결성돼 10여명 회원들로 시작됐다. 회장과 코칭스텝들은 지금도 복지회관과 인근 작은 창고 안에서 회원들의 실력향상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임근옥 강사의 열정적인 지도와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실력이 차츰 향상되고 내실있는 운영에 입소문을 타면서 현재 백전면 주민자치프로그램 중 가장 많은 회원들이 가입해 운영 중이다.
문종택 회장은 “탁구에 열정이 있는 면민들이 모여 탁구 레슨을 받으며 실력도 높이고 이웃들과 친분도 쌓아가고 있다”며 “함양군을 넘어 경남에서 제일가는 탁구동아리로 만들어 면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성원 부탁드린다”고 포부를 전했다. 안병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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