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물 9도 요리대회 대상 변윤희·산림소득 경진대회 우수상 박기범
산청 임업후계자들이 전국대회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맹활약하고 있다.
12일 산청군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 일원에서 열린 제32회 한국임업후계자 전국대회에서 ‘전국 임산물 9도 요리경연대회’ 대상과 ‘산림소득 성공사례 경진대회’ 우수상을 각각 차지했다.
전국 임산물 9도 요리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변윤희씨는 지난해 제22회 산청한방약초축제에서 열린 ‘경남도 임산물 요리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아 경남대표로 출전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변윤희씨는 산청의 우수한 품질의 청정임산물을 활용한 지리오약 오리백숙과 도토리묵, 도토리떡을 선보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산림소득 성공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박기범 농업회사법인 바이오산㈜ 대표는 산초재배와 산초오일 오메가3 캡슐 재배로 단기간에 높은 매출을 올린 성과를 인정 받았다.
이들은 “산청군의 산림자원을 활용해 상을 받은 것이 개인적인 업적이기도 하지만 산청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도 됐다”며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가 열리는 산청에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은 이번 제32회 한국임업후계자 전국대회에서 한국임업후계자협회 산청군협의회(회장 임유현)와 함께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나눠주며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원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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