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아시안게임, 경남선수 33명 출사표
항저우 아시안게임, 경남선수 33명 출사표
  • 정희성
  • 승인 2023.09.13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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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 이제상·육상 한세현 등 16개 종목서 메달 도전
오는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열리는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경남에서는 선수 33명과 지도자 3명이 출전한다.

13일 경남도체육회에 따르면 선수들은 경남도와 경남체육회, 시·군 소속으로, 역도 이제상(경남도), 스쿼시 이동준·허민경, 승마 김혁, 세팍타크로 김정만·이재성·이진희·김지은·박선주·배채은, 소프트볼 김고은·배유가·임금희·이보현·설가은(이하 경남체육회) 등이 출전한다.

또한 스포츠클라이밍 천종원·이승범·사솔(경남산악연맹), 사격 한승우·모대성, 레슬링 박정애(이하 창원시), 조정 김동용·심현보(진주시), 역도 윤하제, 하키 양지훈·정준우(이하 김해시), 철인3종 박찬욱(통영시), 육상 한세현(39사단 제5870부대), 근대5종 이지훈·장하은(한국토지주택공사), 축구 최예슬(창녕WFC), 카바디 최다혜(양산시체육회), 야구 장현석(마산용마고)도 항저우로 향한다.

지난 1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단식에 참석한 김오영 경남체육회장은 경남소속 선수들을 격려하면서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경남의 지도자와 선수들은 경남체육의 큰 자랑이며, 경남체육의 큰 미래”라며 “매 경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김오영 회장은 대한체육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한편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당초 지난해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1년 연기됐다. 45개국 1만 2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총 40개 정식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친다. 우리나라 선수단은 39개 종목에 1140명이 참가한다.

경남에서는 선수 외에도 정장안 경남체육회 소속 세팍타크로 감독과 김정순 경남도 롤러 감독이 국가대표 감독으로, 김동현 경남역도연맹 이사는 역도 코치로 선수들과 함께한다. 이와 함께 경남체육회 김동연 임원운영협의회장, 김창수 기획조정본부장, 서종락 체육진흥본부장이 참관인 자격으로 참가한다.

정희성기자

 
김오영 경남체육회장(오른쪽 4번째)이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가운데)과 함께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경남 소속 선수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남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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