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추석 대비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지원 강화
경남도, 추석 대비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지원 강화
  • 김순철
  • 승인 2023.09.19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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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추석 명절을 맞아 고물가 등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도민들의 추석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에 대한 지원대책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도가 운영하는 e경남몰(egnmall.kr)에서는 고물가를 겪고 있는 도민들을 위한 다양한 할인행사를 추진해 추석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도모한다.

추석기간에 수요가 많은 상품인 사과, 배, 한우, 흑돼지, 생선, 와인, 막걸리 등을 시중보다 2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한가위 기획전’을 27일까지 운영한다.

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추천하는 △소상공인·백년가계 상품과 도내 △6차산업분야 33개사가 판매하는 60여개 상품에 대해서는 28일까지 각각 3000원 및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수산물에 대한 소비촉진 기획전도 운영한다.

대상품목은 35개사 104개 상품으로 30~50% 할인해 1인 최대 6만원까지 지원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경남도는 추석 명절대목을 맞아 자금수요가 필요한 도내 소상공인에게 △추석명절 경영안정자금 80억원 △수산업계 소상공인 특별자금 100억원 등 총 180억원 규모의 자금을 마련해 업체당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

지원조건은 1년 만기 일시상환 또는 1년 거치 4년 분할상환으로, 도는 1년간 연 2.5%의 이자를 지원하고, 보증수수료 0.5% 감면 지원한다.

수산업계의 특별자금 지원대상은 어업, 양식업, 수산물 도·소매업, 수산물 가공업, 음식점업(수산물 요리 취급) 등 수산업 관련 20개 업종의 도내 소상공인이다.

자금 접수는 경남신용보증재단 누리집(https://gnsinbo.or.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경남신용보증재단 고객지원센터(1644-2900)에 문의하거나 경상남도 누리집(http://www.gyeongnam.go.kr) 공지사항 및 고시·공고란의 ‘2023년도 경상남도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계획 변경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도민의 많은 방문이 예상되는 전통시장의 안전점검도 22일까지 실시한다.

중점 점검분야는 건축·소방·전기·가스 등으로, 최근 5년간 화재 발생 이력이 있는 40여 개 전통시장을 대상이며,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점검 및 시군 자체점검을 실시한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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