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항노화바이오 권위자들 산청에 집결
국내외 항노화바이오 권위자들 산청에 집결
  • 원경복
  • 승인 2023.09.24 1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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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노화, 그린바이오’ 심포지엄 열려
150여명 전문가 관련 주제 열띤 토론
한의학박물관서 다양한 전시도 마련
‘세계전통의약’과 ‘웰에이징’ 키워드 연계 주제로 2023산청엑스포 학술회의가 연이어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 권위 있는 전문가들의 관심이 산청으로 쏠리고 있다.

(재)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는 지난 22일 산청한방가족호텔에서 ‘항노화와 그린바이오’ 주제로 항노화그린바이오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정부의 그린바이오 6대 유망 분야별 신기술과 항노화의 연관성, 발전 잠재력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그린바이오 기술과 항노화 산업의 융합으로 혁신과 도약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조직위가 주최하고 (재)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정영철 (재)진주바이오산업원장, 김민철 경상국립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장, 윤경순 (사)한국항노화웰니스협회장, 한기민 (재)경남항노화연구원장과 항노화 바이오 분야 전문가 및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은 ㈜락토메이슨 김태락 소장의 ‘항노화와 마이크로바이옴’ 주제를 시작으로 경상국립대학교 주선태 교수의 ‘항노화와 대체식품(대체육)’, 바이오에프엔씨 모상현 대표의 ‘항노화와 기능성 종자’, 포항공대 황인환 교수의 ‘항노화와 그린백신(식물 단백질)’, 배성문 경남도 농업기술원 유용곤충 연구소 박사의 ‘항노화와 식용곤충’ 순으로 총 5개 분야에 대해 발표가 진행됐다.

또 패널토의 및 질의응답을 통해 항노화와 그린바이오 발전 방향에 대해 열띤 논의가 펼쳐졌다.

이외에도 엑스포 기간 중 풍부한 학술회의가 산청가족한방호텔에서 연이어 계획돼 있다. 10월 5일 국제생명과학학술대회, 10월 13일 한방항노화웰니스컨퍼런스가 개최 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에서는 학술대회 외에도 전통의약의 가치 조명과 실생활 속 전통의약 체험 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를 감상할 수 있다. 지방자치단체 최초의 한의약 관련 전문 박물관인 한의학박물관은 ‘한의학의 미래를 이끄는 5천 년의 지혜’라는 주제로 한의약에 대한 살아있는 학습을 제공하고 있다. 1층 전시실은 기획전시실, 유네스코 특별관, 생활 속 동의보감, 동의보감 역사의 발자취로 구성돼 있다. 한의학의 미래 가치를 보여주는 2층 전시실은 관람객의 흥미를 이끌 수 있는 다양한 실감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를 방문하는 모든 관광객들이 전통의약과 한의약에 대한 정보를 얻어가고, 한의약의 메카인 산청을 알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경복기자

 
산청한의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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