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성산구 용지동(동장 이헌호)은 지난 22일 용지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마지막 실버학교 수업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9월 한 달 동안 4회 개최된 ‘용지동 주민자치회와 함께하는 실버학교’는 매회 1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신청할 만큼 어르신들 사이에 ‘핫한’ 수업으로 진행됐다.
실버학교 사업은 2022년 제4회 용지동 주민총회를 통해 결정된 용지동 주민자치회 사업이다. 웃음치료 및 치매예방 교육을 통해 관내 어르신들의 복지를 향상하고, 집에서도 간편하게 할 수 있는 맨손체조와 만들기 체험을 덧붙여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줬다.옥종균 주민자치회장은 “용지동 주민자치회가 많은 봉사를 해오면서 뿌듯함을 많이 느꼈지만, 오늘 어르신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더욱 행복하고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많은 동민들이 행복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헌호 용지동장은 “어르신들이 열정에 가득 찬 눈빛으로 임하시는 모습을 보니,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는 말을 실감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동민들이 배움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많은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용지동주민자치회와 함께하는 실버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