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의회 의원 연구단체, 강연회 개최
거창군의회 의원 연구단체, 강연회 개최
  • 이용구
  • 승인 2023.10.0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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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자원순환정책개발연구회’는 지난 5일과 6일 이틀간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소장을 초청해 강연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자원순환정책개발연구회‘는 정부와 경상남도의 환경 과제에 발맞춘 거창만의 자원 순환 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구성됐으며 연구회에는 신미정 대표의원을 비롯해 박수자·김홍섭·표주숙·신재화·김향란·이재운·신중양·김혜숙 의원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거창대성고등학교를 졸업한 홍 소장은 강연회에서 생태 환경 위기로 인한 인류 대학살(제노사이드)을 경고하면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물질 소비의 대전환이 필요하다”며 “불필요한 쓰레기 소비를 줄이고, 재활용률을 높여 순환 경제의 시대를 앞당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자원순환 사업을 너무 기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자원순환 정책은 각종 이해관계자들을 설득하고 참여시키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신미정 대표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환경 정책이 무엇이 있는지 이야기 나누고, 이를 바탕으로 의원님들과 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강연회와 간담회를 갖게 됐다”며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을 함께 노력해서 아름다운 거창의 자연환경을 후손들에게 선물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홍희 군의장은 “의원 연구단체는 군민들의 복리증진과 거창군 발전을 위한 정책 개발을 위해 진행하는 것으로 다양한 연구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연구단체 운영 과정에서 군민들이 참여하거나 소통하는 기회를 많이 가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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