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준비]김정호 “기후위기 에너지 전환 중점 점검”
[국감준비]김정호 “기후위기 에너지 전환 중점 점검”
  • 하승우
  • 승인 2023.10.09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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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의원은 이번 국감에서 김해를 포함한 부울경의 전략산업인 조선, 자동차, 금속, 기계 산업들이 기후위기 대응 에너지전환과 4차 산업혁명 대응 디지털 전환과정에서 세계적 흐름에 낙오되지 않도록 중점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라고 전했다.

산자중기위의 주요현안에 대해서는 국제유가 상승으로 전기료, 가스료 인상이 불가피해 에너지 약자층인 서민층의 냉난방비 지원 대책을 우선과제로 꼽았으며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에너지 추경을 통해 요금 인상의 부담을 경감시켜 주는 대책을 세울 계획이다. 또한 천문학적인 부채로 채무불이행, 부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한국전력과 작년 한 해 12조원의 미수금이 발생한 가스공사의 문제가 심각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2024년도 정부예산안 중 대선 때 윤석열 대통령이 경남지역 공약으로 약속한 우주개발진흥예산 중 우주발사체개발을 제외한 사업 예산 647억원이 감액되고, 항우연 출연금의 1191억원 삭감, 산업통상자원부의 항공우주산업 예산 역시 187억원이 감액돼 항공우주 제조기업들의 기술개발지원과 항공우주산업통계 고도화 등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했다.

더군다나 올해 세수펑크가 59조원이나 되고 지방교부세와 교육교부금도 전망치보다 약 23조원 감소가 불가피해 경제성장률 전망도 하향 조정돼 일본처럼 구조적 불황이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의원은 “이번 정기국회는 물론 남은 21대 임기 동안 국민의 실생활과 밀접한 민생현안들을 꼼꼼하게 챙겨 대한민국 산업과 경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방법을 분명하게 제시하고 민생회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하승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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