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로봇 공학도들이 모여 꿈을 펼치는 한마당 잔치인 ‘2023 창원 전국지능로봇경진대회’가 열전에 돌입했다.
학생들이 직접 만든 지능로봇이 격돌하는 ‘2023 로봇랜드 전국 지능로봇 경진대회’가 7일 창원시 마산로봇랜드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전국 초·중·고생 314명이 하루 일정으로 대회에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이 만든 지능로봇이 단체전 3종목, 개인전 1종목에 출전한다.
참가자들은 경기 전 제한된 시간에 직접 지능로봇을 만들어야 한다. 참가자들이 조립한 지능로봇은 상대 로봇을 밀어내거나 넘어뜨리는 ‘배틀로봇’, 과녁에 공을 발사해 점수를 획득하는 ‘슈팅로봇’, 자율형 로봇으로 화성 탐사 임무를 수행하는 ‘미션 챌린지’ 등 3개 팀 종목과 메타버스 기반에서 로봇을 코딩하는 개인전 1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한편 경남도, 창원시, 경남로봇랜드재단은 국내 유일의 로봇 테마파크 ‘마산로봇랜드’ 오픈에 맞춰 2018년부터 매년 ‘로봇랜드 전국 지능로봇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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