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남하면은 2023년 귀농귀촌 활성화 우수마을에 대야마을이 선정돼 2000만원의 사업비를 받아 마을입구와 공원 등에 경관조명 및 마을특성 조형물을 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 귀농귀촌 활성화 우수마을사업은 거창군 농업기술센터가 귀농·귀촌인 유치와 안정적 정착을 위해 전입 실적, 귀농·귀촌인과의 화합 실적 등을 평가해 3개 우수마을을 선정하는 거창군 자체 신규사업이다.
대야마을은 지난 1년 동안 지역외에서 귀농·귀촌인 21명이 전입하는 등 귀농·귀촌 1번지 마을로 ‘우수마을’에 선정됐다.
또 대바지 무밭과 관련해 지난 7월 경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지원하는 문화우물사업에 선정됐으며, 지난 6월 행안부가 주관하는 지역특성살리기 공모사업에 신청하는 등 주민주도형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다른 마을에 모범이 되고 있다.
임양희 남하면장은 “귀농·귀촌한 사람이 지역주민들과 상생하고 화합하며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용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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