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일반부 K1-200m 銀
“무거운 짐 내려놔 홀가분”
“무거운 짐 내려놔 홀가분”
경남체육회 소속 카누 대표 김국주가 전국체전 9연패에 아쉽게 실패했다.
지난 대회까지 8연패라는 금자탑을 쌓은 김국주는 16일 목포 영산호 카누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일반부 열린 K1-200m 결승에서 44초 999의 기록으로 2위로 골인하며 은메달을 차지했다.
1위는 충남 부여군청의 최란(4초 889)이 가져갔다. 두 사람의 기록은 0.11초에 불과해 더 아쉬움이 남았다.
내년 대회까지 전국체전 10연패를 목표로 잡았던 김국주의 계획은 무산됐지만 그는 오히려 “무거운 짐을 내려놓게 돼서 홀가분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국주는 “골인했을 때 ‘졌구나’라는 생각이 들며 여러 감정이 교차했다”며 “이제는 홀가분한 마음으로 내년 김해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그는 “이제는 도전자가 됐다. 앞으로 더 열심히 훈련해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김국주는 김진아, 이나래, 전유라(이하 경남체육회)와 함께 출전한 여자 일반부 K4-500m에서도 동메달을 차지했다.
정희성기자
지난 대회까지 8연패라는 금자탑을 쌓은 김국주는 16일 목포 영산호 카누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일반부 열린 K1-200m 결승에서 44초 999의 기록으로 2위로 골인하며 은메달을 차지했다.
1위는 충남 부여군청의 최란(4초 889)이 가져갔다. 두 사람의 기록은 0.11초에 불과해 더 아쉬움이 남았다.
내년 대회까지 전국체전 10연패를 목표로 잡았던 김국주의 계획은 무산됐지만 그는 오히려 “무거운 짐을 내려놓게 돼서 홀가분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국주는 “골인했을 때 ‘졌구나’라는 생각이 들며 여러 감정이 교차했다”며 “이제는 홀가분한 마음으로 내년 김해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그는 “이제는 도전자가 됐다. 앞으로 더 열심히 훈련해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김국주는 김진아, 이나래, 전유라(이하 경남체육회)와 함께 출전한 여자 일반부 K4-500m에서도 동메달을 차지했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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