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년 먹의 흔적' 서예가 김진권 서집 발간 전시회
'45년 먹의 흔적' 서예가 김진권 서집 발간 전시회
  • 박성민
  • 승인 2023.10.22 17: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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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7일 경상국립대 칠암캠퍼스
서예가 호정 김진권 작가가 45년간 갈아온 ‘먹의 흔적을 소환하다’라는 주제로 ‘호정 김진권 서집(浩亭 金珍權 書集)’을 발간하고 기념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는 진주 경상국립대 칠암캠퍼스 산학협력관 1층 전시실에서 23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이번 서집은 김 작가가 지난 45년간 서예에 바친 삶의 흔적을 담았다. 한문과 한글의 서체별로 분류된 작품 250여 점과 직접 쓴 표지석 등을 엮어 280여 페이지 분량으로 발간한 것이다.

김 작가는 2006년부터 17년 동안 경상국립대 평생교육원에서 강좌를 개설해 서부경남 지역의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힘써온 서예인이다.

김진권 작가와 경상국립대의 인연은 깊다. 통합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 정문 표지석과 칠암캠퍼스 평생교육원이 있는 산학협력관 준공 당시 ‘산학협동’이라는 글 모두 그의 작품이다.

김 작가는 하동 출신으로 대한민국 미술대전 초대작가, 개천미술대전, 경상남도 미술대전, 전국서도민전, 개천전국휘호대전 대상과 양산미술대전 최우수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경상국립대 평생교육원에서 서예를 지도하고 있다. 김 작가는 “경상국립대 평생교육원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서예의 위상을 높이며 나만의 한글과 한자체를 널리 보급할 계획이다”라고 의지를 나타냈다.

관람 시간 오전 10시~오후 6시. 개막식 23일 오전 11시.

박성민기자

 
호정 김진권 작품.
호정 김진권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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