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마라톤 좋은 기운 받아 우승”
개인기록 3시간 12분 4초
개인기록 3시간 12분 4초
올해 열린 노을마라톤대회에서 배정임(56·김해)씨가 3시간 12분 4초라는 기록으로 여자부 풀코스 우승을 차지했다.
배 씨는 마라톤에 대한 애증이 식어가던 중 코스가 좋은 사천노을마라톤에 참여해보자는 생각에 도전하게 됐다.
그는 “오랜만에 뛰다 보니, 완주를 목표로 대회에 참여하게 됐는데, 좋은 성과로 이어져 다시 마라톤에 탄력이 붙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연습 부족으로 후반에 많이 쳐져 있었고, 옆에서 나란히 함께 뛰어주는 선수들이 많이 없어 극복하기 어려웠었지만, 길을 안내 해주는 봉사자, 구간 곳곳에 ‘화이팅’을 외쳐주시는 분들 덕분에 결승선에 올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노을마라톤에서 좋은 기운을 받아 가는 것 같아 사천노을마라톤이 열리는 그 날 까지 매번 참가하겠다”고 했다.
글=정웅교기자·사진=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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